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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에어컨을 안사려 했다. 작지만 환경에 도음이 될까 싶어서...  그런데 연이은 엄청난 더위에 결국 구입하게 되었다.
요즘 판매되는 에어컨은 전기세가 얼마 안나온다고 하지만 누진세 폭탄이야기를 들어온터라 전기세 절약 방법을 찾아봤다.
그중에 하나가 밥솥에 밥을 보온하는게 전기소모가 많다고 해서 밥하고 남은것은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그러다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플라스틱인데 뜨거운 밥 담고 뜨겁게 렌지 돌려도 되나 싶었다.
그냥 생각 뿐이었다. 굳이 다른제품 살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요리하는 글라스'라는 제품을 보고 고민하다 구매했다
가격은 2만원 대였던거 같다.

진열대 가격표에는 16개라고 적혀있는데 박스는 제품 8개라고 적혀있어서 다른 제품인가 했는데 그릇8개+뚜껑8개 이렇게 해서 16개라고 표시한건가보다.
위 락앤락 제품은 그렇게 적혀있고 외국제품은 뚜껑포함해서 박스에 적혀있다. 즉.. 우리나라는 투껑과 그릇은 하나이고 외국은 별개로 생각하나보다..

제품구성은
730ml 2개, 380ml 2개, 410ml 2개,320ml 2개
작은거 410ml, 320ml는 사이즈가 같은줄 알았는데 포스팅 쓰면서 다른거 지금 알았다..ㅎㅎ

난 그저 밥 냉동고에 저장할 요량으로 구매했는데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1. 냉장, 냉동 보관
내열유리라 냉장, 냉동보관 및 전자렌지와 오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두께감과 무게가 좀 있다)
2. 전자렌지 해동, 요리
뚜껑이 실리콘이라 뚜껑째 전자렌지에 사용해도 안심된다고...ㅋ
3. 데우기, 데치기
캡에 스팀홀이 있어 수분을 잡아줘서 촉초하게 데우기와 간편한 데치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박스만 봐서는 걍 밥 데우기외 다른 생각은 안했을꺼다. 워낙 도전을 안하다보니...
그런데 깜찍한 요리팀 쪽지가 같이 들어있다. 글이 워낙 작아 돋보기가 필요할듯 싶지만 요령없는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될듯 싶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뽁뽁이로 제품위를 덮고 있다. 이대로 봐도 색이 이쁘다.

제일 큰 사이즈..
실리콘 캡이 너무 귀엽다^^
뚜껑과 완전 분리도 되서 청결할수 있는데 단점은 잃어버릴수도 있다는~~

길죽한 중간 사이즈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이라 이쁘다.

같은 사이즈인줄 알고 한장에 찍은 작은사이즈..
이렇게 보니 사이즈 차이 확 나는구만..ㅋ

실리콘 뚜껑은 많이 부들부들하다.
그 가벼움 알리고자 찍은 사진^^~

제품에 붙어 있는 스티커 안떨어지면 짜증나는데 흔적없이 잘 떨어진다.

친절하게 밥 맛있게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도 제품마다 귀엽게 들어 있다.

위에서 말한 깜찍한 요리 리플릿과 전체 제품~

밥 보관용으로 산거라 큰제품 보다는 작은제품이 들어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조금은 더 안전하지 않을까?
뭐 가장 좋은 것은 그때 그때 먹을 밥만 해서 정리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힘든 지라... 점점 편해지는 세상 문물에 조금은 의지하면 살아야겠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완전히 든 단풍이 아닌 브릿지한듯 위에만 살짝쿵 단풍 든 모습이 이쁘다.
지금 오는 비가 그치면 더 성숙해진 단풍을 보겠지.. 그만큼 날도 추워지겠고...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아름다움에 취하는 계절이 왔다.. 언제 더웠냐 싶게...
올해도 떨어진 이쁜 단풍 주워 책깔피에 끼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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