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계획한 제주레일바이크(Jeju Rail Bike)도 제주여행 코스에 넣었다.드 넓은 들판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한바퀴 크게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이 넓은 곳을 어떻게 자전거로 돌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이크는 자동으로 이동한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자전거는 간다. 그래도 자전거를 구르면(밟으면) 약간 더 빨리 가서 앞차가 운전을 안하면 거의 따라 잡을 수도 있다. 이렇게 써서 그렇지...ㅎㅎ 스릴감은 전혀 없다. 딱 한구간 출발해서 잠깐... 뚝 떨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 곳 말고는 그냥 주변 보면서 가는거다.구경하다 심심하면 한번 자전거 굴려주고...ㅎㅎ막내는 굳이 자전거 안 굴려도 된다고 해도 땀 뻘뻘 흘리며 온힘을 다해 자전거를 구르는 덕분에 추월도 몇대 했다. 제주 ..
제주도 맛집하면 왠지 백종원 님이 소개한... 또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만 찾아야 되는줄 알았다.그런데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인지 마지막날 해장국집도 방문했지만 결국 많은 대기인원으로 인해 발길을 돌린적이 있다. 이번여행에서는 맛집을 찾아 다니진 않았고, 우연히 지나다가 들어간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만장굴 가는길에 위치한 '사굴식당'사굴은 뱀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식당건물은 아담하고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이쁜 식당이다. 물론 내 기준에 이쁜...^^ 제주도까지 와서 김치찌게 먹어야되나 싶었는데.. 주 메뉴가 김치찌게 인거 같아 난 김치찌게를 먹었다.김치찌게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맛..있..다..텁텁하지도 않고 시원하고 식사후 깔끔함에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