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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의정부 제일시장

맑은하루!! 2016. 10. 31. 16:44

의정부에 위치한 제일시장은 수도권에 있는 큰 규모의 재래시장이다.

재래시장의 발전을 위해 의정부시는 꾸준히 변화와 노력을 해 지금의 제일시장이 있게된거 같다.


없는거 빼고 다있는 의정부 재래시장 '제일시장'

어릴때 기억의 재래시장과 가장 큰 차이점은 비오는 날에도 우산없이 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재래시장에 지붕이 있어서 비가와서 시장 못가는 일이 없어 너무 좋다.

명절이면 이 길이 인파로 넘쳐난다.

말 그대로 파는 물건은 안파는거 빼고 다 판다.

생선라인~ 야채라인~ 고기라인~ 해산물 라인 등등

라인이라는 표현을 했지만 곳곳에 따로 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다.

닭도 저렴하다. KG을 비교해 봤을 때 마트와 역시 차이가 난다.

가격대가 비슷하더라도 제일시장에서 닭을 구입하면 모래집을 서비스로 넣어준다.

처음엔 뭘 이렇게 넣어주시나 했는데.. 모래집..

안먹어봤는데 덕분에 맛을 보았고.. 꼬들꼬들 맛있었다.

재래시장의 맛을 잃지 않는 제일시장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바로어묵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해야될까?

맛도 있고 저렴하고 착한 가게다.

일요일은 영업을 안한다.

요기 있는 즉석오뎅은 간식용으로 구입한다.

가져가면 게눈 감취듯 먹게된다. 진짜 맛있다.

어묵이 식을 때가 없이 계속 뜨거운 어묵이 나오는거 봐서는 그 소비량을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바로식품은 주 판매가 어묵이지만 다양한 분식재료도 있다.

어묵 외에 꼭 추천하고 싶은 식품은 떡볶기 떡이다.. 그것도 밀떡볶기 떡..

말랑말랑~ 일단 가져오면 그 자체로 몇게 먹게되는 맛있는 떡이다. 

제일시장 가실 일 있으면 꼭 드셔보길...


명절에는 엄청 붐비는 전집..

즉석 두부도 맛있다.

골목 골목 보는 재미가 있는 제일시장

열 십자로 봤을 때 한쪽 이층에는 주차장이 있다. 주차권은 1만원이상 구입하면 주시는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차가 들어오기에는 차로 확보가 안되어 있어서 가급적 곳곳에 잘 관리되어 의정부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

주차장과 함께 2층에는 화장실이 있다.


미군 부대가 많았던 옛날을 반영하듯 외국제품을 파는 곳도 있다.

요즘은 코스트코~ 직거래등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이 곳은 그곳에 없는 아주 많은 다양한 제품을 구할 수 있다.


먹거리 라인~

파는 매뉴가 겹치는 가게도 있지만 집집마다 그 맛이 달라서 자신만의 입맛에 맞는 가게를 단골로 정해놓고 애용해도 좋을듯~

한 떡볶기 집은 순대를 포장하면 떡볶기 국물을 떡 조금과 함께 서비스로 준다. 순대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먹고 있던 옆집이였는데...ㅜㅜ 그런 작은 서비스가 경쟁력이 아닐까 싶다.


옷도.. 모자도.. 그릇도.. 김치도... 뭐 내 눈엔 없는게 없는거 같다.


의정부에는 작지만 다양한 변화와 볼거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물론 맛집도 많이 있고..

저렴한 의정부 공영주차장에 차를 두고 편하게 의정부 나들이 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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