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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음식

스시(초밥) 전문 부페 쿠우쿠우

맑은하루!! 2017. 6. 10. 17:53

스시(초밥) 전문 부페 쿠우쿠우 고양 원흥점에 다녀왔다.
스시부페라고 초밥만 있는건 아니다. 스시초밥외 다양한 맛도 볼 수 있다.
테이블에서 보여지는 TV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딕테일하게ㅎㅎ 식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엔 그냥 드라마 틀어놓은줄 알았는데 드라마를 통해 식당을 홍보하는거였다.

지인들 보다 일찍 도착하여 사진 부터 부지런히 촬영했다.
이쁘다. 스시맛은 잘 모르지만 모양과 색들이 이뻐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사진 왼쪽은 샐러드와 디저트 그리고 중식 등이 배열되어 있고 오른쪽 라인이 길게 ㄱ자로 꺽이면서 스시와 롤이 나온다. 확실히 맛이 있는지 나오자마자 무섭게 소진되고 있었다.

색이 너무 이쁜... 그래서 자꾸 접시에 담았지만 워낙 많은 양에 다 먹어보진 못했다.
함께 간 신랑과 아들은 참 맛나게 많이 먹었다.

삭스핀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당면 느낌이랄까?
내가 스시 맛을 잘 몰라서 그런거다. 대체로 모두 맛이 있다.

낫또초밥~ 워낙 종류가 많아 패쓰~
그런데 내 입맛에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담에 먹어봐야지

초밥은 내놓기 무섭게 소진된다.
그러나 빈접시 없이 빠르게 채워져서 기다렸다 먹지 않아된다.
회전초밥집이 신선하고 좋다고 하지만 그 만큼 인기초밥은 맛보기 힘들다.
쿠우쿠우 부페는 신선하게 빨리 회전되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초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듯 싶다.

사진에는 없지맛 생새우 초밥이 있는데 신랑은 이게 맛있다고 많이 먹었다.
그리고 모든 제품이 신선한데 특히 새우는 익힌거든 생새우든 모두 맛이 깔끔하다.
찐새우의 경우 다소 퍽퍽할 수 있는데 그런 느낌 없이 맛이 있다.

그 중 하나.. 간장새우.
짜지도 않고 딱 알맞은 간에 신선함이 느껴져서 맛있었다.
새우 까기 싫어 하시는 분이라도 꼭 드셔보시길...

이것도 이뻐서 일단 집고 본것...
해삼 내장이라고 한다.
한번 맛보고 강한 향에 맛있다고 초밥 찍어 드시는 신랑에게 넘겼다.

가운데 라인에는 스시와 함께 먹으면 좋은 제품군들이 있다.
초생강등 초밥과 같이 먹으면 되는데 사진은 찍었으면서 막상 먹을땐 생각을 못했다.
여기 있는 음식과 같이 먹었으면 한 접시는 더 먹었을텐데^^

역시 내 입맛은 이런거다.
사진에 없는 낙지덮밥도 맛있고
오븐에 구운 닭다리도 맛있다.
질기지도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부드러웠다.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 자꾸 먹게 되었다.

딤섬도 맛있었다.
종류만 많고 맛이 없는 그런 부페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된 맛을 보여주는게 더 좋다.

즉석요리도 있다.
한공기 분량으로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즉석해서 만들어 주신다.
초밥 많이 먹은 아들에게 한접시 가져다 주니 금새 다 먹었다.
하나는 언제나 짜장면 배는 비워져 있어서일테고
다른하나는 맛있으니 다 먹었을테고

다양한 종류의 샐러리들...
그리고 육회

튀김류와 중식중 하나.
여기 음식은 거의 다 안먹었다.
다른 음식 맛을 생각하면 모두 맛은 있을듯 싶다.

와플도 맛있다.
와플빵에 잼을 바르고 크림을 올려 접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커피랑 먹으면 단 맛에 대한 부담도 없어 더 좋다.

디저트들~

피자 정말 맛나다.
스시부페 다녀와서 맛나다고 글 쓰는건 다 스시랑 상관없는 메뉴들...ㅎ
그냥 취향의 차이다.
초밥 좋아하는 신랑과 아들이 맛나게 많이 먹었다.
나처럼 초밥을 좋아하지 않아도 다른 입맛을 위한 음식도 대충 만든게 아닌 정성있는 맛이 보인다.
부드러운 도우맛에 놀라고 그 바삭하면서 고소한 피자맛에 배불러 하면서 몇조각을 더 먹었다.
진짜 맛있었던 피자.

너무 시다는 이야기에 포기한 디저트

어린이의 꿈 초콜릿 분수대는 아이에게 인기 였다.

주차공간이 협소한거 말고는 음식의 맛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안먹어본 음식은 모르겠으나 먹어본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다.
취향이 달라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스시초밥 전문점 쿠우쿠우

지점마다 음식수와 가격이 다르다고 하니 가기전에 파악하면 좋을듯 싶다.
부페가면 많이 못먹어 별로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쿠우쿠우는 또 가보고 싶은 부페가 되었다.

귀한 분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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