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북리뷰

[BOOK]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

맑은하루!! 2024. 11. 9. 20:49
반응형

 

 

 

 

이번 독서모임에 선정된 책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는 설교 중 목사님이 지나가시듯 소개한 책을 기억하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 한번 읽은 책이다.

그리고 다시 읽었는데 또 새롭다.

큰 아들이 말한다.

'망각 역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ㅎㅎ

 

무엇보다 '시'를 읽은 후 읽은 책이라 그런지 

처음 읽을 때보다 좀더 쉽게 다가왔다. 

https://oksunnyday.tistory.com/176

 

[BOOK]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시선집 책을 독서모임 시간 다되 벼락치기 하듯 읽다가 시집.. 음 책이 얇겠군.. 이번엔 금세 읽으리라...라는 생각에 바로 책을 구매했다. 시 딱 2편 읽었

oksunnyday.tistory.com

 

특히 이번 책은 독서모임 리더께서 발제문을 뽑아보라고 했다.

헐;;; 그런거 해본적이 없는데 하고 싶지만

시키면 '예'하는게 리더를 돕는 길이라 덥썩 알았다고 했다.

 

어떻게 뽑아야 되는지 몰라 책 읽을 때 떠오르는걸 메모하면서 읽었다. 

또 이렇게 책 읽기는 첨이다.ㅎㅎ

 

암튼...

왜 책을 틈틈이 못 읽고 닥쳐야 읽는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겨우 다 읽었다.

진짜... 다음부턴 조금씩 매일 읽어야겠다. 

 

요즘 노션을 배우고 있는데

그 첫번째로 습관 길들이기를 만들고 있다.

아직 수식이 서툴러 5개의 습관을 적었는데... 

조금 더 연습해서 8개로 만들어 보고 싶다. 

왜? 수식 8개까지는 만들수 있을꺼 같아서...

그 습관 속에 책 읽기도 넣을 예정이다. 

제발 벼락치기 하지말자..


 

책의 목차는 총 4부로 나눠져 있다.

 

1부_ 절대적으로 시급한 문제

2부_ 그리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3부_그리도인은 어떻게 사는가

4부_소명과 하나님의 나라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문구와 생각을 정리해 본다.


 

시작하는 글에서 이 책은
행복하지 않은 목사와 선교사들, 행복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썼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은 그런 목사와 선교사들 그리고 그리스인에게 선물과 같은 책이다. 
 
작가는 무지와 오해가 벗겨지는 것은 오직 복음의 진리를 선명하게 전하는 길 뿐이라고 말하며
나머지는 성령님께서 하신다고 덧붙였다. 
 
1부_ 절대적으로 시급한 문제
 
유사한 도덕적 교육이나 흥미로운 예화의 설교
(어떤 의미인지 알 거 같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저 기분 좋게 해주는 어디선가 들은 설교를 들을 때 그와 다른 우리 교회가 나의 교회여서어 감사하다.)
 
오해된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만 교정될 수 있다. 
 
32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말해야 한다 (엡4:15)
 
39
그분을 감동시켜야겠다는 종교적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까닭에 하나님을 잘못 섬긴 사람이다. 
(어느 시점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심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인가 믿음으로 진심으로 헌신하는 것이 아닌 나의 만족을 위한 종교적인 헌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예전에는 집이 멀다는 이유로 교회 일 봉사에 참석 못 하면 마음에 부담감이 컷었다. 그런데 신앙의 멘토인 신랑이 무엇을 하던 주안에서 자유하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내가 그 일을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내가 그일을 안 해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게 아니다. 그건 나의 착각이다)
 
41. 
그 오해는 자신이 원치 않는 의무를 수행을 통해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이 기독교라는 생각이다. 
 
42. (사울의 금식의 예를 들며)
기독교가 아닌 단지 종교일 뿐이다. 
그렇게 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고,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감동을 받으실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43.
사울과 같은 마음의 동기와 태도에서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닌 종교일 뿐이다. 
 
64.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막12:30)
그런데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먼저 그렇게 행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었다. 
(난 이구절이 참 어렵게 다가왔다. 그러다 성경을 읽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다하라고)
 
66. 하나님의 사명 선언문
'나의 최고의 사명은 _______을 섬기는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보라고 작가는 말한다. 
하나님의 사명은 '나'를 섬기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이라고 말한다. 
 
67.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의 선하심이다. 


  
2부_ 그리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84. 하나님께서 일상적 욕구나 기본적 욕구를 건드리실 때 우리는 고통스럽다 . 그래서 우리는 그 순간의 하나님이 선하시다고 믿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께서 메가폰으로 귀먹은 우리를 불러 깨우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112. 믿음은 믿는 자로 하여금 자신을 자랑하지 않게 한다. 
 
113. 그래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참으로 그 은혜를 알 때 세월과 함께 겸손해 질 수 있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자랑할 뿐 아니라 그분의 선사심을 점점 닮아가게 된다. 이것이 성화다. 
 
115.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은 반드시 순종이라는 행위를 낳는다. 
 
117. 구원 얻는 기쁨은 평생을 인내하면서 끝까지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이다. 
 
123.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믿음으로 사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다. 
 
 
3부_그리도인은 어떻게 사는가


127.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하는 영적갈망이 채워지기 전까지 인간은 결코 참된 만족과 인식을 누릴 수 없다. 
 
128. 자기가족, 혹은 자기 맘에 드는 사람만 사랑하고 살기로 작정한다. 하지만 이것은 조금 더 확대된 자기사랑에 불과하다. 
 
129. 하나님을 즐거워한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책에서는 하나님을 즐거워한다, 즐거워하라는 말을 한다. 처음 들었을 땐 어색했는데, 책의 내용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된다는 부담감이 아닌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너무 좋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133. 우리가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뭔가를 해야만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즉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신자 자신에게 하나님의 기쁨이 주어지는 것다. 
 
134. 우리 신앙이 의무의 이행 정도로 이해된다는 그것은 기쁨을 질식시켜 버리고 말 것이다. 
 
136.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최고로 만족을 얻고 누리는 것이다. .... 이것이 인간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하고 바른 길이다. 
 
137.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의 부족함도, 아쉬움도 남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손길로 자기의 인생을 돌보아주셨을을 깨닫게 하신다. .... 그 다음에는 조금의 두려움이나 염려도 없이 오직 기대감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하심으로써 행복의 조건을 충족시키신다. 
 
143. 인간의 내면을 완전하게 충족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한 사랑을 받고 그 안에서 완전한 행복을 누리게 되면 다른 사람을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144.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결코 이웃을 조건 없이 자유롭게 사랑할 수 없다. 
 
145. 내 힘으로 하는 사랑은 이기적이고 조건적이고 한시적일 뿐이다. 이런 사랑은 우리를 만족시키지도 행복하게도 못한다. 
 
152.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과거의 모든 한이나 상처와 같은 거친 장애물들을 능히 무너뜨리는 힘이라는 사실이다. 그 힘은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시을 알고 믿는 것에서부터 나온다. 
 
143. 나는 하나님을 몰랐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알고 계셨으며, 나는 하나님을 무시한 채 살아왔지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54. 하나님은 우리를 거친 들로 데리고 가셔서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분이다. 거친 들이 아니면 알아듣지 못하기 떄문일 것이다. 
 
157. 믿음의 눈으로 과거를 반추할 때, 우리는 거기서 하나님의 손을 보게 된다. 
 
164.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67. 당신의 삶이 지금 광야를 걷는 중이라면 선하신 하나님께서 이지금 당신에게 최상의 것을 주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라. 
 
168. 먹고 사는 문제로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다.(마6:25~34)
 
176. 선하신 하나님께서 장래에 선을 베풀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은 아브라함에게서 보듯이 엄청난 순종을 만들어 낸다. 
 
178. 율법주의: 자신이 행하고 있는 적용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고 그것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태도
 
179. 과거의 은혜란 내 인생의 지난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최상의 것을 주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180. 신자는 자기 노력이 아니라 믿음으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185. 신자의 기도의 전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믿음이고, 신자의 기도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는 것이다. 
 
189. 때로 고통스러운 일을 겪을지라도 그 고통이 아니었다면 결코 배울 수 없었을 교훈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선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
나는 네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보다 네 궁극적인 행복에 필요한 일을 할 것이다. 
 
192. 장래에 어떤 은혜를 베풀어주실까 하는 기대감이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장래에 베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는 것이 그분을 아는 참된 신앙의 자세다.
 
204. 고난은 사람을 낮추고 겸손하게 할 뿐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뢰하게 한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일들을 행하신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어주시는 것이다. 
 
205.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믿어주신다는 것이기에 신자에게는 영광스러운 특권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자녀들의 믿음을 절정의 고백으로 인도하신다. 
 
206. 고난을 기쁘게 여겨라
(아직 믿음이 부족해서 고난 받을때 바로 기쁨으로 여기지 못하고 있다.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길...)
 
209. 믿음으로 고난을 견디고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겸험하고 누기게 하시는 은혜다.
 
 
4부_소명과 하나님의 나라


214. 경건한 어른
하나님의 말씀위에 견고히 서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을 인정하며 회개와 믿음의 순종이 반복되는 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빚어가시는 은혜의 결과다. 
 
215. 경건한 어른이 되어가는 사람은 오직 성경이 가르치느 선하신 하나님께 초첨을 맞추고 사는 사람이다. 
말씀에 의해서 평생에 걸쳐서 교정되고 또 교정되어야 한다. 
 
227. 회개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깊이 경험한다. 
회개가 멈추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일도 그친다. 
 
229. 용서를 획득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를 괴롭게 할 필요가 없다. 
복음적 회개에서는 자신의 결점과 죄악을 볼수록 더 보배롭고 전율할 만큼 놀라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231.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다
 
233. 참된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되면 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사람이 된다. 
 
234. 즉각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는 것이 몸에 벨 만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쌓아갈 방법에대해 생각해야 한다. 
 
249. 우리가 먼저 헌신해야 하는 영역은 선교가 아니라 복음이다. 
복음에 헌신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아는 일에 헌신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기쁨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칠때 선교가 일어난다. 선교는 복음의 흘러넘침이다.
 
251. 오직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일에 자신의 삶을 헌신하라는 말이다. 
 
259. 헌신은 혹사하는 것이 아니라 흘러 넘치는 것이다. 
선교는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기쁨이 흘러넘치는 것이다.
 
270.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273.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라고 설교할 수 있고, 그 설교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의 곤고한 심령들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가 될 것이다. 

 


 

책 속에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좀더 쉬운 언어로 선하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위의 짧은 글은 앞뒤의 문장이 없어 오해도 생길 수 있기에 이 리뷰를 읽는 누군가가 있다면 꼭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속에는 여러가지 질문이 나온다. 고난.. 등등...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답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