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약 대신 센트룸 포 우먼 으로~

2년여 넘게 빈혈약을 계속 먹고 있다. 

한 병원만 다니는거 같아 소문이 좋게난 이비인후과로 검사 받으러 갔었다.

빈혈수치검사 결과 12로 정상으로 나왔다. 

의사선생님이 한달간 끊어보고 다시 검사해보자는 말에 미리 지어온 빈혈약을 안먹어 봤다.

참.. 신기하다. 하루만 안먹었는데 부작용이 나타난다. 

집중력 떨어지고, 쉬운 일도 실수를 하고, 멍하고 붕뜬기분과 함께 기억력도 감소되고 우울증이 온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더 빈혈약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의사선생님 말은 잊고 또다시 빈혈약을 복용했다. 

그러니 멍한 기분에 커피 한잔이나 카페인 음료 마시면 기분이 업되면서 맑아지는 것처럼

또 한번 빈혈약을 통해 느낀다.

그러다,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는데 센트룸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친한 언니가 센트롬 괜찮다고 먹어보라고 했는데 귀뚱으로 듣다 철분제가 들어있으면 

빈혈약 끊고 이거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성분을 보고 구매했다.  

물론 진열 장소에는 센트롬실버도 있었는데 아직 난 여자다 하고 여성용 제품을 사서왔다

센트롬 우먼과 센트룸 맨이 있었는데, 착한 남편 나 먼저 먹어보고 괜찮으면 그 때 먹는다고.. 착한건가??

하루에 1알 먹는 멀티비타민이다. 

112정 있으니 30일로 계산했을때 3.7개월치다. 가격은 33,990원

한달9200원이면 금액에도 부담이 안되 좋았다.

뜬금없지만

내 생각의 가장 좋은 건강보조식품은 암웨이의 더블엑스다. 

그런데 가격이 안착하다. 한달치 80,000원(리필) 

가정주부가 자기의 몸을 위해 한달 8만원을 투자하는건 적은 금액은 아닌게 아쉽다.

센트롬도 오래 알려진 건강보조식품이니까 믿어도 되겠지.. 믿어도 될꺼야~~

앞면에 적힌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활력,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혈액생성, 피부건강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혈액생성...

처음 하루 빈열약 대신 센트룸우먼 제품을 먹었을때는 빈혈약 끊었을때 부작용과 비슷했다. 

실망했지만 하루만에 좋아지지 않겠지 싶어 며칠 더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3일째...

심했던 부작용은 많이 줄어들었다. 붕떠 있는 기분도, 우울증도, 집중력도 많이 올라온듯한 느낌..

이 제품은 약이 아니다. 이 글은 나의 증상을 파악하기 위한 글이므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이 글을 맹신하지 않았으면 한다.

뒷면에는 좀더 자세히 기능에 대해 나와있다.

센트룸 포 우먼 주요성분

1. 비타민B2 / 나이아신 :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2. 아연 :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3. 비타민E / 비타민C / 셀레늄 :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4. 철 :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생성에 필요

5. 엽산 :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

6. 비타민A :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처음 열때는 누르지 않고 열리는데, 은박으로 내용물이 포장되어 있어 끝까지 안 잠근듯 했다.

은박지 제거후 딱~ 소리날때까지 닫고, 누르면서 열면된다.

알약은 핑크색.. 갑자기 궁금.. 센트룸포맨은 파랑색일까???ㅎㅎ

암튼 큼지막한 알이 꽉~ 차있다.

약 크기는 저정도... 작지 않은 좀 큰 알약이지만 삼키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나는...

딱 한달후 빈혈검사 하러 갈꺼다. 

그 때의 치수가 궁금하고, 이상이 없는한 꾸준히 섭취하고 싶은 센트룸 포 우먼...

한달. 9200원... 진짜 저렴하다... 다시 생각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