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모임 시작하고 첫 책으로 정해진아버지의 해방일지...당연히 포스팅했다고 생각했는데.. 없다.ㅠㅠ책도 어디에 잘 두었는지누구 빌려줬는지 책장에 없다..ㅠㅠ 지금은 책상 옆에 읽고 있는 책은 뒤집어서 흰 종이에 포스트잇만 보이게 하고다 읽고 포스팅을 남겨 둔 책은잊지 않기 위해 책등이 보이게 정리해 둔다. 그런데왜 안 남겼을까? 내 책이라 그랬나?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반납을 해야 되기에 살살 연필로 체크한 부분 지워가며 포스팅을 남겼는데내 책이다라는 생각에 포스팅을 미뤘나보다. 그래도 독서모임 밴드에 몇자 적은 게 있어 덧붙여 정리한다. 그리고 책 찾으면 추가해야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마음에 와 닿은 글과 나의 이야기!! '나도 모르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이 그만은 아닐 것..

작년에 읽은 책을 이제야 포스팅한다. 난 '한국의 것' 이 좋다.그리고 '한국의 것'이 가장 큰 힘이다라는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책 읽은 생각은 1도 안하고 있었다. 이 책 역시 독서모임 추천도서로 읽게 되었다. [BOOK]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 김홍도 그림 이야기를 어린이 시선으로 편하게 풀이한 책이다.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서 빌릴 수 있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짧은 시간보다는 오래oksunnyday.tistory.com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은 나중에 읽은 책이지만'한국의 미' 책을 읽은 후 읽어서 더 반가운 요소들이 많았다. 한국 사람이니까 많이 알고 있겠지?아니다..참 모르는게 많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어렵게 읽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왠지 민음사에서 나오는 책은수능을 위한 어려운 책 같은 느낌이 든다. 소설을 안좋아하는 편견이 책을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고등장하는 인물이 많아서 어려운건지... 잘 모르겠다. 핑계를 대면 소설책이 아닌 책은나를 기준으로 읽으면 되는데소설은 등장인물의 환경과 감정을 함께 읽어 내려가야 돼서 더 어렵다.나한테 집중하면 되는데다른사람한테 집중하면서 읽어야 돼서.. 이 편견을 깨고 싶은데 참 어렵다. 기억력이 나빠 등장인물 누가 누군지 읽을 때마다 헷갈려서쪽지에 인물을 메모하면서어떤 관계인지 가계도를 그리면서 읽었더니 그나마 조금 수월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연필로 살살 줄을 그어(자국 안 남게~) 체크하고 포스팅할 때 아주 깔끔하게 지우면서 정리한다. ..

책을 읽은 지 시간이 지나 그때의 감정을 기록할 수 있을까?책을 보며 체크해 논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날까?그래도 써야 된다. 나를 위한 배려를 위해... 총페이지 408페이지에서 참고문헌 빼니 366p의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이다. 책 서두에 '기도'라는 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독자는 6장 7장 8장을 먼저 읽으라고 나온다. 그래서 난 하라는 대로 하는 모범생증후군이 있어 그대로 읽었다. 6장 7장 8장 읽으면서 책이 어렵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전체적으로 다 읽었을 땐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다 읽고, 그새 잊어버린 것들을 다시 기록할 수 있어 감사하다. 책의 목차가 이 책을 왜 읽어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이 될 수 있을거 같아 남긴다. 1. 바른 기..

소설을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 이번에 주어진 책은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다. 소설, 시는 늘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번 책의 표지는 왠지 재미있겠다 싶은 문구들이 많았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라고 표현한 리즈 워더스푼을 글의 멘트를 띠지와 함께뉴욕타임스 84주 연속 베스트셀러 (내가 읽고 있는 책은 그렇다. 신간은 180주로 나오네...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책... 등등직전에 읽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를 여러 가지 이유로 한참을 못 읽어서이 책 읽을 때도 그럴까? 그러면 또 못 읽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친구가 책 없으면 빌려준다기에 냉큼 받아서 첫 페이지를 넘겼다. 추천 글 중에'독창적인 플롯, 아름다운 문체, 한번 읽기 시작하면..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 김홍도 그림 이야기를 어린이 시선으로 편하게 풀이한 책이다.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서 빌릴 수 있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짧은 시간보다는 오래도록 들여다보면 더 좋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된다.유독 이 책은 누군가가 연필로 줄친 부분이 많다. 다 읽은 후 정리하고 개인이 줄친 건 지워주면 좋을듯싶다. 누군가가 대신 지워주기 전에… 김홍도 어른 버전(책 이름을 잃어버렸다. 다행히 책은 구매해서 지인 빌려줬다)도 그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듯 이 책에서도 선, 얼굴 표정, 자세 등 왜 그렇게 그렸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초등 친구가 읽으면 미술에 대한 식견이 어렵지 않게 늘 거 같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림에 대한 설명은 많이 안 하려 한다. 어른 버전 책 포스팅하..

타이탄의 도구들 책이 두껍다고 어려운 책은 아니다. 쉽게 읽으면서 나에게 맞는 옷을 입으면 된다.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1. 잠자리를 정리하라(3분)2. 명상하라(10~20분) - 나에겐 기도의 시간이 된다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1분)4. 차를 마셔라(2~3분)5. (차를 마시며)아침 일기를 써라(5~10분) - 나에겐 영성일기의 시간이 된다 아침에 대답해야 하는 내용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3가지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 3가지 3. 오늘의 다짐 - 3가지 밤에 써야 하는 내용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 3가지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다른 챕터에서 나온 아침에 할일6. 매일 아침 메모장이나 작은..

이번 독서모임에 선정된 책'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는 설교 중 목사님이 지나가시듯 소개한 책을 기억하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 한번 읽은 책이다.그리고 다시 읽었는데 또 새롭다.큰 아들이 말한다.'망각 역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ㅎㅎ 무엇보다 '시'를 읽은 후 읽은 책이라 그런지 처음 읽을 때보다 좀더 쉽게 다가왔다. https://oksunnyday.tistory.com/176 [BOOK]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시선집 책을 독서모임 시간 다되 벼락치기 하듯 읽다가 시집.. 음 책이 얇겠군.. 이번엔 금세 읽으리라...라는 생각에 바로 책을 구매했다. 시 딱 2편 읽었oksunnyday.tistory.com 특히 이번 책은 독서모임 리더께서 발제문을 뽑아보..

제목 : 가해자들 작가 : 정소현 출판사 : 현대문학 책의 크기는 작지만... 읽을 때는 술술 읽히지만... 읽고 나서 생각이 깊어지는 책이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1111호 여인... 그 여인이 그렇게 될 때까지 과연 주변은 아무 잘못이 없던 걸까? 너무 착해서 모든 걸 참아내며 견뎌보려 했던 모든 것이 쌓이다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외로움이 만들어낸 실체도 없는 소리가 엄마의 삶을 잡아먹었다.' 윤서의 독백을 책에서 말한다. 마치 박스 안에 갇힌 생쥐가 박스 안 먹이(치즈)를 다 먹고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을 때 자기 자신의 몸을 먹는 모습과 비슷하다. 1112호 여인... 엄마의 전철을 밟는 거 같아 눈물로 고백하는 윤서... 아마 1112호 여인은 윤서와 같은 따뜻한 누군가의 말이 필요했을지도..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시선집 책을 독서모임 시간 다되 벼락치기 하듯 읽다가 시집.. 음 책이 얇겠군.. 이번엔 금세 읽으리라...라는 생각에 바로 책을 구매했다. 시 딱 2편 읽었다. 그리고 가만히 책을 덮었다. 모든 것을 다 설명해 주는 소설이나 수필, 인문서와 달리 시는 작가가 함축해 놓은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야 돼서 쉽게 책이 넘어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시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처럼 시를 설명해 주는 안내자가 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얼마 전 포스팅한 '미술관을 빌려 드립니다'처럼 https://oksunnyday.tistory.com/162 [BOOK]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1년에 책 한 권 읽기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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