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은 지 시간이 지나 그때의 감정을 기록할 수 있을까?책을 보며 체크해 논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날까?그래도 써야 된다. 나를 위한 배려를 위해... 총페이지 408페이지에서 참고문헌 빼니 366p의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이다. 책 서두에 '기도'라는 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독자는 6장 7장 8장을 먼저 읽으라고 나온다. 그래서 난 하라는 대로 하는 모범생증후군이 있어 그대로 읽었다. 6장 7장 8장 읽으면서 책이 어렵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전체적으로 다 읽었을 땐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다 읽고, 그새 잊어버린 것들을 다시 기록할 수 있어 감사하다. 책의 목차가 이 책을 왜 읽어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이 될 수 있을거 같아 남긴다. 1. 바른 기..

소설을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 이번에 주어진 책은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다. 소설, 시는 늘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번 책의 표지는 왠지 재미있겠다 싶은 문구들이 많았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라고 표현한 리즈 워더스푼을 글의 멘트를 띠지와 함께뉴욕타임스 84주 연속 베스트셀러 (내가 읽고 있는 책은 그렇다. 신간은 180주로 나오네...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책... 등등직전에 읽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를 여러 가지 이유로 한참을 못 읽어서이 책 읽을 때도 그럴까? 그러면 또 못 읽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친구가 책 없으면 빌려준다기에 냉큼 받아서 첫 페이지를 넘겼다. 추천 글 중에'독창적인 플롯, 아름다운 문체, 한번 읽기 시작하면..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 김홍도 그림 이야기를 어린이 시선으로 편하게 풀이한 책이다.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서 빌릴 수 있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짧은 시간보다는 오래도록 들여다보면 더 좋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된다.유독 이 책은 누군가가 연필로 줄친 부분이 많다. 다 읽은 후 정리하고 개인이 줄친 건 지워주면 좋을듯싶다. 누군가가 대신 지워주기 전에… 김홍도 어른 버전(책 이름을 잃어버렸다. 다행히 책은 구매해서 지인 빌려줬다)도 그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듯 이 책에서도 선, 얼굴 표정, 자세 등 왜 그렇게 그렸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초등 친구가 읽으면 미술에 대한 식견이 어렵지 않게 늘 거 같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림에 대한 설명은 많이 안 하려 한다. 어른 버전 책 포스팅하..

타이탄의 도구들 책이 두껍다고 어려운 책은 아니다. 쉽게 읽으면서 나에게 맞는 옷을 입으면 된다.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1. 잠자리를 정리하라(3분)2. 명상하라(10~20분) - 나에겐 기도의 시간이 된다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1분)4. 차를 마셔라(2~3분)5. (차를 마시며)아침 일기를 써라(5~10분) - 나에겐 영성일기의 시간이 된다 아침에 대답해야 하는 내용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3가지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 3가지 3. 오늘의 다짐 - 3가지 밤에 써야 하는 내용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 3가지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다른 챕터에서 나온 아침에 할일6. 매일 아침 메모장이나 작은..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9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6시 30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후 3시 00분 쯤 평균페이스 : 8:00 운동거리 : 4.8km 운동방법 : 달리기(중소기업인 기살리기 마라톤대회 5km) 1년전 지인이 나의 운동일지를 보고 장난반 진심반 마라톤하자는 말을 웃으며 들었는데... 그 약속을 지난 토요일 지키게 되었다. 감기기운도 있고, 두드러기도 심하고 많이 피곤한 신랑의 우렁찬 코콜이 소리에 잠을 설쳐서 새벽 5시반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다. 내면의 소리 '아.. 힘들어.. 어떻하지...'가 들리고 외면의 소리 "힘들면 가지마..." 라고 잠결에 꼬시는 신랑의 목소리... 아침에 데려다 주기로 한 신랑도 아침 기상이 힘들었을듯하다. 하지만 과감히 내면의 소리, 외면의..

이번 독서모임에 선정된 책'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는 설교 중 목사님이 지나가시듯 소개한 책을 기억하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 한번 읽은 책이다.그리고 다시 읽었는데 또 새롭다.큰 아들이 말한다.'망각 역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ㅎㅎ 무엇보다 '시'를 읽은 후 읽은 책이라 그런지 처음 읽을 때보다 좀더 쉽게 다가왔다. https://oksunnyday.tistory.com/176 [BOOK]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시선집 책을 독서모임 시간 다되 벼락치기 하듯 읽다가 시집.. 음 책이 얇겠군.. 이번엔 금세 읽으리라...라는 생각에 바로 책을 구매했다. 시 딱 2편 읽었oksunnyday.tistory.com 특히 이번 책은 독서모임 리더께서 발제문을 뽑아보..

새로운 구글 계정을 만들면 기본 언어가 영어로 나오는 경우가 있죠?물론 영어로 사용해도 되지만 그 부분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한국어로 변경하는 간단한 방법이 알려드릴게요. 너무 간단해서 글도 짧고, 하단에 숏츠도 짧습니다.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보통 구글 더 보기 설정의 언어에서 변경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닙니다. 나 역시 구글 더보기에서 한참 헤맷답니다.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롬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눌러 보면 구글 계정관리가 있어요. 이걸 누르면 좌측에 퍼스털인포 즉 개인정보 탭을 클릭 후 아래로 쭉 내리다 보면 랭귀지 라고 언어를 변경할 수 있는 탭이 나옵니다.랭귀지 탭을 눌러 오른쪽에 있는 연필 모양을 클릭 후 원하는 언어를 검색해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영어로 되어있던 글들이 바로 ..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8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후 7시 40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후 8시 45분 쯤 걸음수 : 7720 운동거리 : 5km+ 운동방법 : 달리기(런데이 2주차 2번째)+파워워킹 일과를 마치고 식사를 하고 나면 저녁시간은 너무 의미 없이 보낼 때가 많다. 그래서 아주 심한 더위도 사라져서 저녁에 운동을 하러 나갔다. 단지, 저녁 다녀오고 포스팅할 시간이 부족해 오늘 작성한다. 꽤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가족이 산책하러도 나오고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무엇보다 러닝 하는 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걸 저녁에 나가보니 확연하게 알 수 있었다. 러닝 그룹은 처음 봤다. 보통 2명 정도 달리기하는 모습은 봤는데 6명이 함께 그룹으로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이쁘다. 하지..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6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5시 35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전 6시 35분걸음수 : 7747운동거리 : 5km운동방법 : 파워워킹 걷기가 나에게 맞는 걸까?시큰거렸던 무릎도...뭉쳐있던 종아리도 걸으면서 많이 풀렸다. 러닝을 하면 심폐가 좋아지는 거 같은데무릎이랑 종아리가 아프고...잘 병행해서 해야겠다. 나는 기상 알림을 잘 안 맞춘다. 혹시 못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꼭 일어나야만 하는 시간 아니면 안 맞춘다. 뭐 그때까지 못 일어나면인간알람 신랑이 출근하면서 깨워줘서 큰 걱정을 안 한다. 어제 잠자리 들기 전신랑한테.." 나 내일 5시 반에 운동 나갈 거야 " 공포했다. 뭐 신랑은.." 그래~~ 그래 " 약간 포기한 듯한ㅎㅎ 말을 내뱉었다. " 진짜 나갈..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5일차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커튼을 치니 비가 온다. 기상시간도 놓쳐서 못 나갔다.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계단운동 6분^^ 걸음수 : 그저 일상의 걸음 뿐 운동거리 : 계단 18층 운동방법 : 계단 오르기 어제는 운동 기록조차 작성 못했다. 몸이 매일 운동할 정도로 건강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이 운동 기록 일지가 숙제가 돼서 뭔가라도 해야 된다는 마음에 계단 오르기 운동을 했다. 총 18층... 달리기를 하려면 근육이 무조건 필요하기에 다시 운동 시작할 때 계단 18층 1번 오르고 걷기 5킬로를 했다. 막내 방학 때 같이 운동하러 나가면서 계단 운동은 못했다. 계단 오르기 할 때 층수를 안 보고 올라간다. 몇 층이 나의 한계인가 알고 싶어서. 처음 계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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