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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체력의 운동기록 6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5시 35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전 6시 35분
걸음수 : 7747
운동거리 : 5km
운동방법 : 파워워킹


 

걷기가 나에게 맞는 걸까?

시큰거렸던 무릎도...

뭉쳐있던 종아리도 걸으면서 많이 풀렸다. 

 

러닝을 하면 심폐가 좋아지는 거 같은데

무릎이랑 종아리가 아프고...

잘 병행해서 해야겠다. 

 

나는 기상 알림을 잘 안 맞춘다.

혹시 못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꼭 일어나야만 하는 시간 아니면 안 맞춘다. 

뭐 그때까지 못 일어나면

인간알람 신랑이 출근하면서 깨워줘서

큰 걱정을 안 한다. 

 

어제 잠자리 들기 전

신랑한테..

" 나 내일 5시 반에 운동 나갈 거야 " 공포했다. 

뭐 신랑은..

" 그래~~ 그래 " 약간 포기한 듯한ㅎㅎ 말을 내뱉었다. 

" 진짜 나갈 거야~~"

" 그래~~ 깨우지 말고 좀 조용히 나가줘~ " 라는 말에

" 발가락으로 조심조심 다닌다..." 당당히 말하고 잤다. 

 

그리고 진짜 아침 5시 17분에 눈이 떠졌다. 

화장실 다녀오고

옷, 양말, 시계, 워치 챙기고

현관문을 나서니

5시 35분..ㅎㅎ

역시 정확하다. 신체 알람!!

 

신체 알람은 종종 자주 사용한다. 

주로...

잠자리에 들어서 눈 감은 상태에서 

'내일 00시에 일어날 거다' 하고

속으로 몇 번 말하고 자면

다음날 거의 정확하게 그 시간에 일어나게 된다. 

 

신체 알람이 정확한 건지

내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아침을 일어 나는게 아닌

저절로 시간에 일어나져서

핸드폰의 알람보다

기분 좋게 기상할 수 있다. 

 

신체 알람도 고장은 날 때는 물론 있다.

몸이 아플 때

비가 올 때

눈이 올 때

날이 흐릴 때

?????

그럼 겨울은 신체 알람이 고장 나는건가??

ㅎㅎ

 

운동 나가기 귀찮았는데

나갔다 오니 내일 운동하러 기분 좋게 나갈 수 있을 거 같다.

 

어찌되었던...오늘도 오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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