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6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5시 35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전 6시 35분걸음수 : 7747운동거리 : 5km운동방법 : 파워워킹 걷기가 나에게 맞는 걸까?시큰거렸던 무릎도...뭉쳐있던 종아리도 걸으면서 많이 풀렸다. 러닝을 하면 심폐가 좋아지는 거 같은데무릎이랑 종아리가 아프고...잘 병행해서 해야겠다. 나는 기상 알림을 잘 안 맞춘다. 혹시 못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꼭 일어나야만 하는 시간 아니면 안 맞춘다. 뭐 그때까지 못 일어나면인간알람 신랑이 출근하면서 깨워줘서 큰 걱정을 안 한다. 어제 잠자리 들기 전신랑한테.." 나 내일 5시 반에 운동 나갈 거야 " 공포했다. 뭐 신랑은.." 그래~~ 그래 " 약간 포기한 듯한ㅎㅎ 말을 내뱉었다. " 진짜 나갈..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5일차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커튼을 치니 비가 온다. 기상시간도 놓쳐서 못 나갔다.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계단운동 6분^^ 걸음수 : 그저 일상의 걸음 뿐 운동거리 : 계단 18층 운동방법 : 계단 오르기 어제는 운동 기록조차 작성 못했다. 몸이 매일 운동할 정도로 건강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이 운동 기록 일지가 숙제가 돼서 뭔가라도 해야 된다는 마음에 계단 오르기 운동을 했다. 총 18층... 달리기를 하려면 근육이 무조건 필요하기에 다시 운동 시작할 때 계단 18층 1번 오르고 걷기 5킬로를 했다. 막내 방학 때 같이 운동하러 나가면서 계단 운동은 못했다. 계단 오르기 할 때 층수를 안 보고 올라간다. 몇 층이 나의 한계인가 알고 싶어서. 처음 계단 18..

제목 : 가해자들 작가 : 정소현 출판사 : 현대문학 책의 크기는 작지만... 읽을 때는 술술 읽히지만... 읽고 나서 생각이 깊어지는 책이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1111호 여인... 그 여인이 그렇게 될 때까지 과연 주변은 아무 잘못이 없던 걸까? 너무 착해서 모든 걸 참아내며 견뎌보려 했던 모든 것이 쌓이다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외로움이 만들어낸 실체도 없는 소리가 엄마의 삶을 잡아먹었다.' 윤서의 독백을 책에서 말한다. 마치 박스 안에 갇힌 생쥐가 박스 안 먹이(치즈)를 다 먹고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을 때 자기 자신의 몸을 먹는 모습과 비슷하다. 1112호 여인... 엄마의 전철을 밟는 거 같아 눈물로 고백하는 윤서... 아마 1112호 여인은 윤서와 같은 따뜻한 누군가의 말이 필요했을지도..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4일차 운동하러 나간 시간 : 비가 많이 와서 안나감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안나갔으니 없음걸음수 : 그저 일상의 걸음 뿐운동거리 : 비온 길에 그동안 못본 일정 보고옴운동방법 : 없다. 새벽에 눈이 떠졌다.아 너무 힘든데.. 몸이 찌뿌둥 한데...하며 시계를 보니새벽 1시 28분...앗싸~~ 하고 더 잤다. 또 눈이 떠졌다.아... 왜 힘들지...아니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속으로 외치며 시계를 봤다. 새벽 4시 30분...'할 수 있다'를 외쳐서 일까 쉽게 잠이 다시 안 왔다. 그래도 꾸역 꾸역 잠을 잤다. 6시 40분 알람...그리고 컴컴한 방과폭우가 예상돼서 하천 범람 위험이 있다는 문자...그래.. 오늘은 쉬어가자맘 편히 쉬어가자... 달리기가 아직 ..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3일차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6시 05분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전 7시 10분걸음수 : 7452운동거리 : 5km+운동방법 : 느슨한 파워워킹 (전날 달리기가 넘 힘들어서..^^) 처음 운동 시작할 때 마음은 해야 되는데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만의 규칙을 만들었다. 1. 무조건 나가자.제일 처음 운동할 때는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10분도 좋고 20분도 좋고 무조건 집 현관문을 열고 나가야 된다. 얼마를 운동해야 돼?뭘 입고 나가야 돼?뭘 신고 나가야 돼?이런 거 다 필요 없다. 무조건 현관문 열고 나가는 게 시작이다. 처음에 나는 딱 20분만 걷다 와야지..에서 시작했다.체력이 약한 것도 있고,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바람도 쐴 겸 현관문을 열..

저질체력의 운동기록 2일차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6시 20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전 7시 20분 걸음수 : 7725 운동거리 : 5km+ 운동방법 : 런데이 2주차 1번째 +파워워킹 운동하러 나갈 때 몇 가지를 준비하고 나간다. 1. 운동복 처음에는 편한 옷을 입고 운동했는데 지금은 말 그대로 운동할 때 입는 옷을 정해두고 입고 나간다. 주로 스포츠 의류다. 난 아디다스를 좋아해서 아디다스 티, 최근에 산 조금 짧은 바지, 막내가 사준 브릭스 러닝 양말, 그리고 아디다스 운동화, 모자 이렇게가 기본 운동할 때 입는 세트다. 최근 탑텐에서 3만 원대 상의 운동복을 세일해서 4900원에 득템했다. 옷장에 운동복이 자꾸 늘어나는 거 같다. 색상은 조금 탁한 주황색인데.. 뭐 상관없다. ..

운동을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돼간다. 컨셉를 가지고 포스팅하려니 기록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부터 운동한 날의 기록을 바로하고 자 한다. 특별한 기록이 아닐 수도 있지만 뒤돌아보면 또하나의 추억이 되리라 믿는다. 운동하러 나간 시간 : 오전 5시50분 운동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 : 오전 6시50분 걸음수 : 7593 운동거리 : 5km+ 운동방법 : 런데이 1주차 3번째 +파워워킹 1주차만 몇 번째 하는지 모르겠다. 장마 핑계로 거의 한 달을 못해서 다시 준비하는 마음으로 파워워킹하다 며칠 전 부터 다시 런데이를 시작했다. 그래도 5주차까지 갔었네..ㅎㅎ 런데이의 오늘의 기록이다. (초급 부터 중고급 러너를 위한 런데이 어플도 포스팅해야겠다.) 무리하면 또 아파 며칠 운동 못하기에 천천히 걷는 ..

요리 카테고리가 있었구나.. 하고 이제야 알았다.요리 리뷰는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포스팅하지 않게 된다.사진도 글도 정성껏 작성해야 되지만 무엇보다 그만큼 만족시키는 식당이 없었나 보다. 오늘 포스팅할 식당은최근 개업한 마포 만리재옛길에 위치한 '토콩바지락칼국수' 라는 작은 식당이다. 갑자기 '토콩'이 뭐지 하는 의문이 생긴다.토종 콩? 콩국수가 아니니까 그건 아니겠지...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암튼^^ 친구랑 같이 점심시간에 칼국수는 진리지~~ 라는 의견 통합으로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길치인 내가 혼자 찾아갔다가는 못 찾고 그냥 올수 있겠다 싶은 독특한 외관이 식당이었다. 식당 입구이다.ㅎㅎㅎ난 식당 앞에서 입구를 못 찾아 한참 헤맸다. 그래 길치 + 방향치 맞다.. 식당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장석주 시선집 책을 독서모임 시간 다되 벼락치기 하듯 읽다가 시집.. 음 책이 얇겠군.. 이번엔 금세 읽으리라...라는 생각에 바로 책을 구매했다. 시 딱 2편 읽었다. 그리고 가만히 책을 덮었다. 모든 것을 다 설명해 주는 소설이나 수필, 인문서와 달리 시는 작가가 함축해 놓은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야 돼서 쉽게 책이 넘어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시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처럼 시를 설명해 주는 안내자가 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얼마 전 포스팅한 '미술관을 빌려 드립니다'처럼 https://oksunnyday.tistory.com/162 [BOOK]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1년에 책 한 권 읽기도 어..

영화는 반지의 제왕, 헤리포터... 공상과학영화라고 해야 되나 그런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다. 책에도 편식이 심하다. 특히 소설은 잘 안 읽게 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읽게 된 소설 '양 치는 언덕' 목사님이 추천했다는 이 책은 인간이 용서의 경지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라고 해야 될까? 절판이 되어 책을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에 도서관에서 빌려 봤다. 반 정도 읽다가 못 읽고 있었는데 반납 기간이 다가와서 3시간 조금 넘게 내리읽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이런 장점이 있다. 2016년 9월 초판 1쇄된 책을 읽었다. 요즘 번역해서 출간하면 조금 다른 느낌으로 읽히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인간이란 완전하지 못해요. 언제나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어요.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