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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000보 걷기 한 달 조금 넘어가고 있다.
처음 목표 설정할 때 금세 포기할까 봐 스스로 벌점을 만들었다. 매일 5000보 안 걸으면 한 달 목표를 제로 셋하고 다시 카운트하기로..
누가 보는 것도 체크하는 것도 아니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일주일 내내 걷는 건 무리라 주말과 주일은 휴일이라는 핑계로 걷는 운동은 안 했다.
한 달 정도 되니 순두부 같았던 다리는 조금 단단해진듯하다. 한 달 정도로 너무 많은 욕심은 내려 놓아야 할 듯.. 체중은 변화 없다. 다이어트까지 하려면 식이조절 특히 저녁 식단을 조금 섭취해야 될 거 같다. 변비 심장 벌렁거림도 체감할 정도로 크게 좋아진 거 같지 않다.
한 달 정도 걸었기에 이젠 조깅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화웨이 시계 운동에 달리기가 코스별로 잘되어 있어서 초급 단계로 시작해 봤다. 초급 달리기는 걷기와 조깅을 반복하는 걸로 조깅은 4번 2분~3분 정도라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빨리 달린 것도 아니고 빠른 걸음 속도로 천천히 조깅했는데 겨우 2번 까지는 뛰고 한 번은 못 뛰고 마지막 한 번만 뛰었다. 내 몸이 이렇게 무겁다는 걸 뛰면서 절실하게 체감했다. 자신의 체력을 검증해 보고 싶은 분이 계시면 조깅을 추천한다. 바로 현재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다음 날이었다. 온몸이 망치로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알이 배겼다. 동일한 운동량을 꾸준히 해야 된다고 하는데 아이가 아파서 운동을 못했더니 그 후유증이 일주일을 갔다.ㅜㅜ
조깅은 당분간 포기하고 다시 5000보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이 무거우니 체중조절도 필요한 거 같아 저녁 소식을 매일은 잘 못하고 조금씩 하고 있다. 몸이 가벼워지면 조깅하는데 덜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아주 단순한 마음의 식이조절이다.
마라톤 너무 쉽게 봤다...
마라톤을 하기 위해 체력을 키우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닌 거 같다. 1년을 준비해야 된다고 하던데 더 걸릴꺼 같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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