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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북리뷰

[BOOK] 하나님 앞에서 울다

맑은하루!! 2023. 12. 21. 19:23

 

 

 

마음에 와 닿는 글...

 


나는 상실이라는 것이 비록 개인에게는 아주 특별한 사건이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보편적인 경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11

영혼은 고통을 통해서도 치유되기 때문이다. 13

[갑자기 상실의 사전적 의미를 알고 싶어서 찾아봤다. -  상실: 어떤 사람과 관계가 끊어지거나 헤어지게 됨. 어떤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짐]

결국 모든 어려움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하다. 인간에게는 어려움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건강에도 좋다.- 칼 융. 29

우리 영혼이 상실을 겪음으로써 한 단계 올라섰을 때, 우리 영혼은 다시금 커다란 기쁨과 힘과 평화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57

슬픔이라는 감정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지만, 나는 내가 겪은 상실 주위에 무언가 새로운 작업을 하려고 애썼다. 그래서 전에는 단지 추하기만 했던 상실이 이제는 보다 커지고 사랑스러운 내 전부의 일부로 통합되어 있다.

포기라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찾을 줄 아는 그런 잠재력 말이다. 어두움을 향해 마주서기로 선택함으로써 나는 일출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샘이었다. 64

고통을 겪어본 사람은 내면을 돌아보고 거기서 자신의 영혼을 발견하지. 그런 사람이라면 다른 이들의 고통을 알 수 있어. 고통을 안다는 건 중요한 문제야-체임 포톡. 65

정직하게 마주 하지 않으려는 모습인 것은 분명하다. 상실을 경험했을 때 흔히 보이는 초기 반응이다. 69

친절하고 다정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거라.(할머니가 손주에게 편지 보낼때마다 쓴 글). 89

부러진 갈비뼈는 회복되지만 사지가 절단된 경우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95

슬픔은 피해가야 하는 무엇이 아니라 껴안아야하는 무엇이다. 95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슬픔은 우리 영혼에 유익하다. 96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 자신에게 진실한 사람이 되고자 했다. 99

현재는 우리에게 살아 있다. 101

은혜의 선물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다. 그러나 우리는그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때로는 희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나는 잃었지만, 또한 얻었다. 나는 사랑하던 세상을 잃었지만 은혀를 깊이 알게 되었다. 105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림으로써 우리는 또한 하나님과 소중한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 121

중요한 것은 내가 어제보다는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 수 있다는 점이다. 123

하나님께서 베푸이는 용서를 경험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혜는 나쁜 상황에서도 선한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 144

내가 경험하는 상실은 하나님께서 직접 쓰시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의 일부라고 믿을 뿐이다. 165

용서하지 않는 나 자신에 의해 내가 망가질 수도 있는 문제였다. 188

용서는 단순히 옳은 일을 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195

나는 용서하기로 결정했다. 나 자신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199

우리를 너무 사랑한다는 이유 때문에, 결코 그러실 필요가 없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되기를 자청하셨고 상실의 고통을 맛보셨다. 225

그분은 내가 고통당할 때 가까이 다가오시는 분이다. 225

그러나 평화를 얻었다. 229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최종 승리는 그분이 행하신 이적이 아니라 부활이었다. 238

두 사람의 지친 두 눈이 마주쳤지만 슬픔이 깊은 나머지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무슨 말이라도 해서 나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싶었지만,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245

우리 가족을 섬겼다.  259

결과는 사랑이었다. 우리는 보다 깊게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261

나는 선을 행함으로써 악을 이기고 싶었다. 264
[가장 마음에 와 닿아서 오랫동안 좋아한 구절이였다. 지금은 가장 어려운 구절인거 같다]

바흐는 작곡을 끝낼 때마다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서명을 했다고 한다.
[난 책읽기의 이런 면이 좋다. 몰랐던 부분을 알고, 알게된 그 부분을 내 삶의 한 부분으로 흡수할 수 있어서~~ 요즘 가사없는 곡을 찾게 된다.  CCM을 듣다보면 가사에 빠져들어 또 울컥.. 일을 못한다.그래서 집중이 필요할때 가끔 클레식을 듣는데 오늘  바흐곡을 들었다. 아마 계속 듣지 않을까 싶다.]

 


상실을 겪고 있는 그래서 현실이 너무도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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